지난달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이후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요. <br /> <br />중고차업체 케이카가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72% 이상이 전기차 구매가 망설여진다는 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장 우려되는 점이 화재 위험성이라고 지목한 사람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화재 사건을 접하기 이전까지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었다는 의견은 절반에 가까웠는데요. <br /> <br />화재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19.3%로 크게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배터리 생산국에 따른 신뢰도 조사에서는 국산 배터리가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응답이 46%, 국산과 수입산 모두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응답이 43%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아파트 화재 직후 정부가 제조사별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도록 권고한 데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만으로는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와 관련된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, 정부가 안전 관리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061901495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